민주당 ‘영입인재 2호’ 원종건 씨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종건씨의 전 여자 친구를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올린 폭로 글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폭로 글 작성자는 원종건씨를 가리켜 “저를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해왔고, 여혐과 가스라이팅으로 저를 괴롭혔다”라며 “결코 페미니즘을 운운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라고 폭로 글이 게재됐습니다.
미투 의혹으로 붉어진 원종건 씨는 후술할 데이트 폭행 논란으로 인해 민주당 영입 인재 자격을 당에 반납하였습니다. 아직 탈당계 제출은 되지 않은 상태, 무죄추정의 원칙이 걸려있어 유죄가 확실하거나 판결이 끝날때까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미투 운동 (Me Too movement)
성폭행이나 성희롱을 고발하기 위한 운동으로, 미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17년 할리우드 유명 영화제작사인 하비 와인스틴의 성추문을 폭로하고 비난하기 위해 해시태그(#MeToo)를 다는 것으로 대중화되었습니다.
수많은 저명 인사 및 일반인들이 해시태그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개하며 수치심을 이유로 외면하려 노력했던 수많은 성적 모독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게 되었습니다.
가스라이팅 (Gaslighting)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
거부, 반박, 전환, 경시, 망각, 부인 등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들고, 이로써 타인에 대한 통제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가스라이팅은 <가스등(Gas Light)>이라는 연극에서 비롯된 정신적 학대를 일컫는 심리학 용어로, 이 연극에서 남편은 집안의 가스등을 일부러 어둡게 만들고는 부인이 집안이 어두워졌다고 말하면 그렇지 않다는 식으로 아내를 탓한다. 이에 아내는 점차 자신의 현실인지능력을 의심하면서 판단력이 흐려지고, 남편에게 의존하게 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정치계는 물론이고 연예계에서도 미투 운동이 일어나면서 많은 연예인들이 징계도 받고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사건이 정말 많았었는데요.... 이번 원종건 씨 미투 논란도 억울한 피해자 없이 빠른 사실규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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